감자탕 집을 고를 때 제가 가장 실망하는 건 뼈에 살이 제대로 안 붙어 있거나, 먹다 보면 잡내가 올라오는 경우입니다. 경기 광주시 이배재로에 위치한 이배재감자탕은 그 두 가지 걱정이 없었습니다.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뼈만 쓴다고 하더니, 실제로 먹어보니 차이가 느껴졌습니다. 국물 맛 한 모금에 알게 되는 생뼈 육수의 차이제가 감자탕 국물이야 어디든 비슷하겠지 하고 별 기대 없이 떠먹었는데, 첫 모금부터 조미료 맛이 아닌 뼈 자체에서 우러난 진한 맛이 났습니다. 이배재감자탕은 냉동하지 않은 국내산 생뼈(돼지 등뼈)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. 냉동은 그 과정에서 세포가 손상되면 잡내가 생기고 육즙이 빠지는데, 이 집은 그 과정을 아예 건너뛰는 셈입니다.실제로 제가 먹어보니 잡내가 전혀 없었고, 뼈에 붙은 살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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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8. 09:1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