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,000원에 열 가지가 넘는 밑반찬이 나오는 밥집이 있습니다. 믿기지 않으시지요? 저도 반신반의했는데, 직접 가보고 나서는 그 말이 오히려 겸손한 표현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. 경기 광주 이배재로에 자리한 '이배재 들밥' 이야기입니다. 가성비, 11,000원의 실체도로 바로 옆에 있는데도 평소에 눈에 잘 띄지 않는 가게가 있습니다. 이배재 들밥이 그랬습니다. 제가 평소에는 그냥 스쳐 지나쳤는데, 한 번 들어가 보고 나서는 왜 진작 몰랐나 싶었습니다. 메뉴 구성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. 들밥정식과 나물비빔밥이 대표 메뉴이고, 소불고기·고등어구이·제육볶음·메밀 전 같은 사이드 메뉴를 곁들이는 방식입니다. 음식에 자신 있는 집일수록 메뉴가 단출하다는 말이 있는데, 이곳이 딱 그렇습니다.가성비(가격 대비 성능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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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7. 16:0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