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인과 함께 처인구 모현읍 쪽을 지나다 이곳을 들렀습니다. 청국장 전문점이라는 말에 특유의 냄새가 먼저 떠올랐습니다.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, 제가 느낀 건 "아, 이거 노포(오래된 점포)특유의 정겨운 온도구나" 하는 감각이었습니다. 용인 모현에 있는 외할머니집은 강황 쌀 솥밥에 냄새 없는 청국장, 거기에 도토리빈대떡까지 갖춘 집밥 그 자체였습니다. 황금강황밥의 정체, 먹기 전부터 기대가 올라갔습니다. 외할머니집은 좌식과 입식 자리가 고루 갖춰져 있고, 테이블 간격도 여유로워서 옆 일행 신경 쓸 일이 없었습니다. 가족 단위 외식이나 소규모 단체 모임에 딱 맞는 구조입니다. 제가 갔을 때도 연세 있는 어르신 가족 모임과 직장인 점심 무리가 함께 있었는데, 서로 불편함 없이 앉아 있었습니다.솥뚜껑을 열었을 ..
카테고리 없음
2026. 8. 20. 13:0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