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기 잘 먹는다는 지인이 "거기 한 번만 가봐, 진짜"라고 하면 반신반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런데 성남에 사는 지인이 경기 광주까지 찾아간다는 말을 듣고 제가 같이 방문했는데,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먹어본 뒷고기 중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집이 됐습니다. 역시 소문난 곳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. 노포 분위기와 줄 세우는 이유경기 광주시 통미로 28에 위치한 먹어봐 뒷고기는 딱 들어서는 순간 '여기 오래됐구나' 싶은 분위기입니다. 형광등, 낡은 테이블, 연세 있는 이모님들, 벽에 손으로 적어 붙인 메뉴판. 노포(老鋪)란 수십 년간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방식으로 영업을 이어온 식당을 뜻하는데, 이 집이 딱 그 정의에 맞습니다.저는 토요일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빈 테이블이 거의 없었습니다. 식사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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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17. 17:5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