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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제들감자탕 성남점 (뼈해장국, 인삼, 김치)

솔직히 저는 모란 로데오거리를 수십 번 지나다니면서 형제들감자탕 성남점을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. 바로 중앙에 있는데도 말이죠. 그러다 친구와 함께 뼈해장국이 간절해지는 날, 처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— 이걸 왜 이제야 왔나 싶었습니다. 인삼감자탕 2인에 32,000원, 제가 직접 먹어보고 느낀 것들을 풀어보겠습니다.모란 로데오거리 한복판, 뼈해장국제가 모란을 즐겨 찾는 건 꽤 됐습니다. 그럼에도 형제들감자탕 성남점은 늘 그냥 지나쳤습니다. 눈에 띄는 위치인데도 "언젠간 가겠지" 하고 미뤘던 곳이었습니다. 그날은 친구가 뼈해장국이 먹고 싶다고 했고, 저도 딱 그 기분이었습니다.들어가 보니 자리가 꽤 넓었습니다. 실내석도 넉넉하고, 밖이 살짝 보이는 야외 좌석도 3~4개 있어서 날 좋을 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9. 3. 19:46
장군보쌈족발 모란점 (노포, 보쌈김치, 메뉴추천)

맛집은 화려할수록 맛있다고 생각하셨나요? 제가 직접 겪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. 성남 모란에서 2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장군보쌈 모란점, 언니 손에 이끌려 처음 갔다가 그 이후로 혼자서도 종종 발걸음을 하게 된 집입니다. 세련된 인테리어도, 요란한 마케팅도 없는데 왜 이 집은 계속 생각이 나는지 적어 보겠습니다. 20년 노포가 주는 첫인상오랫동안 성남에 사는 언니를 만나러 모란역에 내린 게 처음이었습니다. 사실 모란역은 저한테 환승이 필요한 위치라서, 친구들이 모란에서 보자고 할 때마다 슬쩍 피했던 동네였습니다. 그런 제가 드디어 왔고, 언니가 데려간 곳이 바로 장군보쌈이었습니다.모란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~4분 거리,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101에 자리하고 있습니다. 간판에는 '보쌈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8. 30. 20:09
감성쪽갈비 모란본점 (분위기, 초벌구이, 숙성갈비)

퇴근 후 조용히 한잔하기 좋은 자리를 찾다 보면, 고기집인데 번잡하지 않고 이야기가 잘 들리는 곳이 얼마나 귀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. 동료에게 추천받아 찾아간 감성쪽갈비 모란본점은, 제가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반신반의했던 곳이었는데 첫 방문에서 바로 단골 후보로 올려두게 됐습니다. 모란역 골목 안쪽, 노포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곳조용한 술집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게 입지입니다. 번화가 한복판보다는 골목 안쪽, 그러면서도 대중교통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곳. 감성쪽갈비 모란본점은 모란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(153m)에 위치해 있어서, 퇴근 후 지하철 타고 바로 내려 걸어가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.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제일 먼저 느낀 건 불향이었습니다.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게 아니라 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8. 29. 18:29
삽다리곱창 (모란역, 소곱창, 방문후기)

솔직히 처음 모란역 근처에서 곱창집을 찾을 때, 그냥 가까운 데 들어가려고 했습니다. 그런데 지인이 "거기 말고 삽다리 가야지"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. 그게 시작이었습니다. 이후로 제가 직접 두 번 방문했고, 지금은 성남 쪽에서 소곱창이 당기면 다른 선택지를 떠올리지 않게 됐습니다. 오늘은 그 경험을 그대로 풀어보겠습니다. 모란역 3분 거리, 줄 서도 기다리는 이유삽다리곱창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1148번 길 5에 자리하고 있습니다. 모란역에서 걸어서 3분도 안 걸리는 위치라 대중교통으로 오기엔 정말 편합니다.매장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두 자리 있긴 한데, 제가 직접 가봤을 때 비어있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. 워낙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주차는 처음부터 포기하고 가는 게 마음 편합니다. 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8. 27. 18:03
모란역 문 (분위기, 안주, 숨은맛집)

모란역 맛집 거리를 몇 번이나 지나쳐도 도무지 눈에 안 띄는 곳이 있습니다. 저도 처음엔 그냥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인 줄만 알았는데, 갈색 간판을 뒤늦게 발견하고 들어가 본 뒤로 지금은 2차 하면 무조건 여기를 먼저 떠올립니다. 모란역 3번 출구 맛집 거리 지하에 자리한 요리주점, '모란문' 이야기입니다. 숨은 아지트 같은 분위기, 어떻게 생겼나솔직히 처음 방문할 때 입구를 못 찾아서 두세 번을 돌았습니다. 바로 옆 가게 웨이팅 줄을 보면서 저도 그 줄에 섰다가, 알고 보니 다른 가게더라는 황당한 경험도 있었습니다. 갈색 작은 간판 하나랑 등 하나가 전부라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딱 좋습니다.계단을 내려가면 처음엔 좀 어둡다 싶은데, 그 느낌이 오래가지 않습니다. 간접조명(indirect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8. 24. 04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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